데이트폭력 유명 BJ, 징역 1년 6개월 구형…”한때 구독자 25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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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아프리카TV

여자친구를 폭행한 뒤 잠적했다가 6개월 만에 붙잡혀 재판에 넘겨진 유명 BJ A씨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17일 검찰은 형사10단독 이서윤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상해 혐의로 구속 기소한 BJ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법정에 출석한 A씨는 최후 변론을 통해 “저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은 피해자와 그의 가족들에게 깊이 용서를 구한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죄의 뜻을 밝혔다. 

또한 “수면장애와 불안장애로 (범행) 당시 약과 함께 술을 많이 마셨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으며, “어릴 때 학대를 당한 경험이 있어 여성에 대한 공격성도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날 A씨는 올해 1월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였으며, 재판부에는 ‘수면장애와 불안장애로 (범행) 당시 약과 함께 술을 많이 마셨다’…어릴 때 학대를 당한 경험이 있어 여성에 대한 공격성도 있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하였다.

앞서 유튜버 ‘기자왕 김기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해당 BJ의 근황과 함께 피해자 여자친구의 심경을 전했다. 

당시 여자친구는 “유명인의 여자친구였다는 이유로 고소를 진행한 이후로부터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에 집중되어 왔다”며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인천시 남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자친구인 B씨를 폭행해 얼굴 등에 전치 8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며, 해당 내용은 데이트폭행을 한 유명 인터넷방송 BJ편으로 ‘궁금한이야기Y’에 보도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인터넷 BJ인 A씨는 한때 구독자 수가 25만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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